3월 10일 남부 지방에는 비 오는 일요일이다. 오랜만에 주유천하에 합류했고 행선지는 구례 지방이다.
7시 20분 압구정역 6번 출구에는 15분 정도 모르는 분으로 그동안 잘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랑비에 옷 졌기 싫어 우산 쓰고 찾는 길에는 옛 선현들의 발자취가 배었다.
압구정역 6번 출구 현대백화점 앞 7시 20분 출발이다.
방호정을 찾아서
구례지역에 있다. 영조 때 운조루를 지은 유이주의 후손 오석 유형업(柳瀅業 1886-1944)이 1935년 지인들과 협력하여 세웠다.
방호정 건너마을에는 산수유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다음주 16일(토) 구례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수많은 교회 이곳에도 어김없다.
마늘잎이 봄을 알린다.
용운교를 건너면 운흥정이다.
이순신 장군도 이길을 따라 남쪽으로 왜구를 막기위함이셨단다.
운흥정
동백이 꽃 몽우리 져 봄이 성큼이다.
김신한 아저씨
산수유꽃
방산서원
점심시간
굴뚝을 낮추어 배려하려는 주인의 착함이 보인다.
가난하고 배고푼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주인은 쌀을 담아놓고 퍼가라는 주인의 착한 마음씨가 보인다.
해후소(뒷간 즉 화장실)이다.
인솔자 김천일씨와 함께
가랑비가 내린다.
대나무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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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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