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선현들의 발자취 38

개군면에서 고쳐야할 이모저모

맥결 이윤재 ・ 2020. 11. 25. 22:08 양평군 개군면, 역사 문화 컨텐츠 바로잡기 「양평역사문화연구회를 6년간 이끌어 오면서 관내 문화재, 유적, 역사적 인물의 평가나 묘지 탐방 등은 어느 정도 마무리했고, 개군면도 예외는 아니라고 여겼건만 올 가을 세바퀴 평생학습마을에서 주관한 ‘개군면 역사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강의를 일부 맡아 진행하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개군면은 1963년 이전까지 여주시 소속이였다는 이유로 깊이 있는 연구를 하지 못해 역사연구의 불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거론하기 전에 우선 개군면의 지명부터 흥미를 끈다. 임진란 이전까지 개군에서 이름 있는 산은 추읍산과 파사산이었고, 동리 이름은 釡洞(부동), 香洞(향동), 祭田(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