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의 노래 답답한 마음 창밖을 바라보았지 아파트 숲에 뭍인 이곳 바라보니 한쪽으로 트여있어 펼쳐지는 미호 시야에 들어오네 민족의 젖줄이라 불렸던 한강 휘감아 흘러들고 넓은 호수라네 언제부터 미호라고 불렸을까? 그림같이 아름다운 미호 바라보는 미사리 쪽 뿌옇고 강변은 아직도 눈이 남..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