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 苦熱 고열 찌는 듯한 더위 김유근(金逌根 1785~1840) 赤日臨天中 적일임천중 붉은 태양 하늘 가운데 떠서 彌空布大火 미공포대화 하늘 가득 큰 불 기운 쏟아내고 萬里無端倪 만리무단예 만리 먼 곳 끝없이 烘雲遍朶朶 홍운편타타 횃불 같은 구름 송이송이 펼쳐있네 寂寂蟬被噤 적적..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1.31
찌는 듯한 더위 苦熱 고열 찌는 듯한 더위 김유근(金逌根 1785~1840) 蒸雲鬱鬱遍長空 증운울울편장공 무더운 구름 무성히 하늘 전체 덮고 赫日當頭火似紅 혁일당두화사홍 머리 위엔 태양이 벌겋게 이글거리네 厭見山前過驟雨 염견산전과취우 산 앞에 지나가는 소낙비 보기 싫으니 那堪樹際送薰風 나..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