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 고향까지 덕소 강변길 하루살이가 어지럽다. 눈앞이고 가까워서 크게 보인다. 두물머리에서 여주로 가는 물길이다 쫓아다니는 하루살이 떼 봄이 왔다는 신호탄 인가 봐 파랗게 파랗게 싹트는 봄 나드리 길 무리 지어 나릅니다 하루 이틀 생명이라는데 매미, 굼벵이 시절 있었을까? 봄빛 가득 드리..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2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