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변의 단상(斷想) 미호변 홀로 앉았는데 시원한 바람 일어 쌓인 피로 물결 위에 띄우네 산하는 푸름 속에 묻혔다오 억 겹을 흘러 젖줄 된 물아 숱한 사연을 실어 날라 민족의 애환을 지켜보았구나 지난날 증언대에 서지 않으련 판이하였을 그 옛날 큰 교통수단으로 되었고 서울이 수도로 된 이후 그 중요성..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