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음악회 아득히 날 부르는 소리 깊은 계곡에서 들려옵니다 입추가 내일이라지만 열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사이사이 빛 쏟아지는 숲속 오솔길을 지나고 계곡을 걸어갑니다 맑은 물은 굽이치고 산열매는 주렁주렁 열목어는 뛰고 가재는 개구리와 숨바꼭질합니다 찌르르 짹짹 ~~ 우짖는 숲속 폭포..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