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놀자 귓가에 쟁쟁한데 살같이 빠른 세월 주름살은 파이고 시대가 좋아 있음입니다 여섯 살 일 것입니다 또래 하나, 둘씩 모여 들었어요 널어놓은 약방의 감초 한 움큼씩 들고뛰었지 숨어 먹는 맛 달콤해도 가슴은 두근두근 양심은 하늘이 주셨습니다 봄이 오면 참꽃 따먹으며 허기진 배를 달..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1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