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은 약손 우리 엄마 손은 약손 닿기만 해도 낳았어요 나 어렸을 적 엄마의 손길이 그립네요 배는 부글부글 끓고 아이고 배야~ 아이고 배야~ 댕골댕골 굴렀지 허겁지겁 달려온 엄마 언제나 그랬듯이 반듯하게 누웠지 먹은 게 채서 배탈이 난 게야 배를 쓰다듬어 주셨어요 엄마 손은 약손 ○○배는 똥.. 남기고 싶은 글/그리운 어머니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