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여행 긴 세월 순간이라 가물가물 지난 시절 영상 속 끝없구나 할퀴고 채인 상처 옹이 깊이 박혔어라 아픔이 수반되는 수술 가슴 시린 사연일랑 망각 속에 묻으리라 희끗희끗 주름은 늘어가고 선 자리 어디이지? 하늘은 높고 빛 쏟아집니다 뭉게구름은 곳곳 저 높은 곳 그리니 상상은 꼬리를 물..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