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퍽거리는 이맘때 느낌이 달라 포장된 길 걸으니 이맘때의 시골 길은 해빙기 얼었다 녹았다 질퍽거리고 바지 걷어 올리고 피해 다녔어요 때론 장화를 신어 빠짐을 피했지요 차도도 포장 안된 곳 많아 빠져 헛바퀴 돌고, 붕~ 붕~ 모여 힘껏 밀어 탈출하던 기억들 세월은 좋아 옛날과는 판이한 세상 날씨는 풀..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