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懷古) 동지 지난 지 보름, 정월도 중순을 넘었구나. 살같이 빠른 세월 붙잡을 수 없단다 겨울의 한복판인데 앞 한강물은 아직이다. 미세먼지 가득, 일찍이 이런 때는 없었지. 이틀 전부터 가리더니 오늘은 맑다. 현대화가 가져온 반대급부라면 슬프다. 일찍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았다. 나 홀로 ..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19.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