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씨/선조님 행적

[스크랩] 촉등혈(燭燈穴) 김계권의 墓所 - 경북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역골

추읍산 2009. 7. 27. 18:55

안동 창평부수형(蒼萍浮水形) 김계권(金係權)묘소

 

가 .  新安東金氏   김계권(金係權) 

 

 金係權(?-1458)은 安東金氏로 비안현감을 지낸 三近의 장자이며 한성부판관을 지냈다. 그는 장자인 학조대사(호 燈谷: 세조 때의 國師)를 위시하여 아들 영전(永栓), 영균(永均), 영추(永錘), 영수(永銖)를 두었는데, 막내인 영수의 후손이 가장 번창하였다.

<역골 마을>


 

그의 墓 白虎 너머에 있는 소산마을의 삼구정을 지은 이도 영수라고 전해지고 있다. 안동김씨는 本貫은 같으면서도 舊安東金씨와 新安東金씨로 나누어지고, 신안동김씨는 흔희 壯洞金氏라고 불리는데 이는 김계권의 손자이며 김영수의 아들인 신안동김씨의 실질적인 중시조에 해당하는 김번이 한양의 壯洞에서 출생한데서 유래한다.

 

신안동김씨는 병자호란(1636년)을 전후(前後)한 17세기 초부터 고종이 즉위(1864년)하여 흥선대원군이 실권을 장악할 때까지 조선조 후기 250여 년을 왕권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안동김씨가 갑자기 명문거족이 된 데에는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에 있는 옥호저수형(玉壺貯水形)의 김번 묘가 워낙 명혈이라 이 묘로 인하여 發福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齋 室>

 

나 .      촉등혈(燭燈穴) 김계권의 墓所

 

* 위치  :  경북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역골 

 

* 形氣論

이곳은 안동김씨의 聖域으로 大位諱係權을 비롯한 先祖들을 모신 靈山으로 先瑩의 발치에 연못이 있다는 것은 福을 얻고 學文과 德行을 쌓게하는 슬기의 源泉이라는 風水學說에 의거하여 옛날부터 있어온 이 蒼坪半月蓮花浮水池를 개수하여 대리석의 푯말에 내용을 음각하여 찾아오는 사람에게 그 뜻을 알리니 이 또한 자손된 도리라 얼마나 좋은가?.

 

김계권(金係權)의 墓는 그의 장자인 학조대사가 소점하였다고 전해지며, 이곳의 形局은 소요산(素耀山) 뒷자락의 燭燈穴, 또는 푸른 개구리밥이 물 위에 떠 있는 창평부수형(蒼萍浮水形)이라 한다 

 

<金係權墓> 

 

김계권 의 墓 白虎는 소산 마을의 靑龍이 되는 산 능선으로 묘의 오른쪽을 잘 감싸며 묘 앞까지 길게 뻗어 뚜렷한 안산(案山)이 없는 이곳의 안산 역할까지 한다. 

그러나 청룡은 묘의 왼쪽을 에워싸고는 있으나 유정하지 못하고 약간 비주(飛走)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

<配 醴泉權氏墓>>

 

墓에서 보면 水口가 잘 짜여 있지 않다. 그래서 역골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작은 못을 하나 팠는데 묘의 수구에 해당되는 곳이다. 근래에 세운 표석에는 이 못의 이름이 ‘창평반월연화부수지(蒼萍半月蓮花浮水池)’라고 적고 있다.

그의 墓後에 配 예천권씨 묘가 있으며 좌우 능선에 여러 기의 후손들의 묘가 있다. 막내아들 영수(永銖)의 묘도 여기에 있다.

<案帶>

 

[시조의 유래]

시조 김선평(金宣平)은 신라말 경애왕때 고창(안동)의 성주로 927년(신라 경순왕 원년)에 후백제의 rus훤이 신라 경애왕을 살해하자 930년(경순왕 4년)에 권행, 장정필과 함께 향병을 모으고 고려 태조를 도와 고창(안동)군에서 견훤을 토벌하여 병산대첩의 전공을 세운 삼태사(三太師) 중의 한 사람이다. 왕건이 고려를 개국할 무렵 고려에 귀순하여 개국공신이되고 벼슬이 태광태사(太匡太師)가 되었다. 그래서 후손들이 본관을 안동으로 하였으며, 조선 중기에 도정을 지낸 김극효(金克孝)를 중시조(1세)로 하고 있다.

- 삼국통일에 공을 세운 시조 권행과 김선평, 장정필을 모시기 위해 983년(고려 성종 2년)에 세운 삼태사묘는 경북 안동시 북문동 24번지에 있으며 매년 2월과 8월에 제향한다.

[계 파]

지철파, 원수파, 열파 등 3파가 있다.

[ 대표적 인물 ]

- '신안동'을 가리켜 '금관자(金貫子)가 서 말'이라고 하여 큰 벼슬을 많이 내었다는 비유로 삼는데, 특히 조선 후기의 세도가문으로 더 알려졌다.
- 김상용(尙容) : 김극효의 아들. 우의정을 지냈다.
- 김상헌(尙憲) : 김상용의 동생. 좌의정을 지냈다. 후손이 세도가문으로서의 주류를 이루어 이들을 '장김(壯洞金氏)'이라고도 한다.
- 김조순(祖淳) : 딸이 순조비가 되면서 김달순(達淳), 김문순(文淳), 김희순(羲淳), 김유근, 김교근(敎根) 등 일족이 정승, 판서를 독차지하게 되었다.
- 김조근(祖根) : 헌종의 장인. 호위대장을 지냈다.
- 김병연(炳淵) : 김삿갓으로 유명하다.
- 김옥균(玉均) : 구한말의 정치가이다.
- 김좌진(佐鎭) : 독립운동가이며 장군이다.
- 김두한(斗漢) : 김좌진의 아들. 국회의원을 지냈다.
- 영의정 : 김좌근(左根), 김흥근(興根), 김병학(炳學), 김병국(炳國), 김병시(炳始) 등이있다.
- 판서 : 김수근(洙根), 김보근(輔根), 김병기(炳冀), 김병주, 김병덕(炳德), 김병지(炳地), 김병교(炳喬) 등 수십명이 있다. 

-태극풍수학회
 


출처 : 하늘이열린곳
글쓴이 : 운영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