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유물 도록/문서

안동김씨 묘소제구기(墓所祭具記)

추읍산 2009. 12. 1. 22:15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 <역사관> 소장.          (도록, p227 )

 

 

 

안동김씨 묘소제구기(墓所祭具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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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추읍산)가 쓰는 글


제구기(祭具記)는 제사상에 올리는 제수(祭需)를 담기 위한 그릇의 목록을 적은 것이다. 이를 위 작은 그림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아래 큰 그림에 나열된 제사 음식을 담기 위한 그릇일 것이다.『아래 제수기(祭需記)의 큰 그림은 위 제구기(祭具記)책 갈피 속의 한 면을 확대한 것 같다.』


표제에 여주 개군면 향곡 찬성공 묘?(驪州 香谷 贊成公 墓?)라고 되어 있는데 찬성공은 저의 8대조 김달행을 가리키며 묘소는 양평군(그때는 여주목 관할이라 여주로 적었다) 개군면 향리( 그때는 향곡)이다. 추증된 벼슬이 증 좌찬성이라서 집에서는 찬성공이라고 불렀다. 시제사 날은 음 10월 9일이다.


이 제구기를 기록한 때가 융희 2년 무신 십월구일(隆熙 二年 戊申 十月九日)이라고 적혀 있어 이는 1908년(순종 1) 음 10월 9일 찬성공 김달행(贊成公 金達行)의 시제사날 올려진 제수목록(祭需目錄)이다.

 

위 시제사의 주인공은 김달행이다. 그러면 김달행은 누구이며 어떻게 양평군 개군면 향리로 그 묘역이 자리 잡았을까? 이를 필자의 블로그 글로 안내합니다.

보기 : http://blog.daum.net/0113508344/4719223  


김달행은 몽와 김창집의 손자로 일묘사충(김수항, 김창집, 김제겸, 김성행의 4대의 걸쳐 죽음으로 충성을 다한것을 가리킴)의 피눈물의 산 증인의 중심에 계셨던 분이다. 이는 마음의 병으로 되어 33세로 짧은 삶을 사신분이다. 그러면 일묘사충은 무엇인가? 이를 알아보자.

보기 : http://blog.daum.net/0113508344/4719152 , 그리고 이어서 쓴 기사환국, 신임사화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