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례(緬禮) 택일(擇日) 문서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역사관> 소장          도록 p234  

 

 

면례(緬禮)  택일(擇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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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추읍산)가 쓰는 글

 

면례(緬禮) : 무덤을 옮겨서 다시 장사를 지냄. 또는 그런 일.

 

택일(擇日) : 어떤 일을 치르거나 길을 떠나거나 할 때 운수가 좋은 날을 가려서 고름. 또는 그날.

 

위의 그림을 보면 緬禮擇日 봉투에서 보면 申氏 貞敬夫人(1828~1850) 이라고 쓰여있다. 이는 필자의 고조할머님이시다. 고조부는 김병주(金炳㴤 1827~1887) 이시고 정경부인 신씨는 초 취 부인이시다. 23세로 짧은 삶을 사셨다. 묘소는 양평군(당시는 여주군) 개군면 계전리로 고조부인 김병주, 그리고 삼취 부인 풍천임씨와 함께 모셔져 있었는데 후에 개군면 향리로 이 묘 하였다(재취부인은 파평윤씨로 묘소는 여주군 흥천면 효지리이다). 위 그림에서 보면  오른쪽 위에서 戊子生은 申氏 할머니의 출생한 년인 1828년이고, 그 아래 主事 丁亥生은 고조부(主事로 표시) 김병주의 출생년인 1827년도이며, 子 壬戌生은 증조부인 金定圭(1862~1903)의 출생년인 1862년도이다. 아마도 향리로 이 묘 할 때의 기록으로 보이는데 때는 풀어야 할 숙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