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에 다혈질까지
내가 곧 법이다
그렇지는 않으시죠?
사리를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완벽할 수 없는 우리
마주하고 지혜를 짜내야지요
피할 수 없음은 불행이고
도출을 막는 절벽입니다
누군들 깨끗하고
정리정돈 마다하겠습니까?
지나치면 문제죠
모두가 나만 옳아
귀 기울이지 아니하고
강요하러 들다니요
소통이란 애초부터 없습니다.
찬바람 일어 오는 골짜기
어름 깔린 저 절벽
마주 하진 않습니까?
타고난 성격이고
피할 수도 없다면
돌아가는 지혜를 배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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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이란 족쇄에 얽매어 시달리는 삶은 없습니까?
물론 내 잘못은 없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하고 가리킴 이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없는 우리이기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도출하여야지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랑안 머물러 아름답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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