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제주도 여행

산방산 유람선에 오르다

추읍산 2019. 6. 17. 11:00

먼저 쓰는 글


오랜 근거지인 고향(양평군 개군면 향리)을 떠나 수도권인 덕소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지도 15년이 되었다. 2010년경 같은 종중의 부사공(諱 永錘)파 회장이신 준한 아저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당시 신설동의 대종중 사무실도 찾았고 유적지를 찾는 등 그 무렵부터 각별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서울 근교를 함께 찾았고 친분을 쌓아 갔는데 2013년 필자는 소속 서윤공파 종중 사무장으로 근무하게 되었고 족보 업무 등 중첩되어 그러나 시간 날 적마다 만났는데 아저씨는 그동간 망우동 집이 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작은 아들이 있는 제주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셨다. 저를 끔찍이도 사랑하셨던 아저씨는 서울 올라오실 적마다 중화동의 저의 근무처를 찾으셨고 진작부터 초청을 받았지만 이제서야 여건이 허락하여 그간 함께 교분을 쌓은 안동김씨 정헌공파 회장이신 세한 아저씨와 18일 아침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답사 안내며 일체의 비용 등, 온 가족 함께 챙겨주시니 그 사랑 넓고 깊습니다. 여기 감사함을 표하고 순서에 의해 기록하고자 합니다. 17일 10시경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이어 산방산 바닷길을 헤치며 18일 귀갓길에 오르기까지 짧지만 유익한 시간으로 그 사랑 언제 까지나 간직하겠습니다.


첫째 날 먼저 바닷길을 헤쳤습니다.



 

 

 

 

 

 드넓은 차밭

 바닷길을 한 바퀴 돌고 차밭으로 안내되었다, 전국 최대의 산지라고 한다.


'남기고 싶은 글 > 제주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코랜드(둘째 날)  (0) 2019.06.18
바닷가에 자리한 숙소  (0) 2019.06.18
생각하는 정원  (0) 2019.06.17
약천사  (0) 2019.06.17
몽골리안의 마상쇼   (0)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