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원왕후(1789~ 1857)는 정조 13년 5월 서울(한성부) 양생방(養生坊)에서 김조순(諱 祖淳)과 청양 부부인 심 씨(靑陽府夫人 沈氏)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나셨습니다. 이후 1802년 10월 순원왕후로 책봉된 이후에도 양생방에서 여러 해 거쳐 하신 것으로 생각하는데 추정 1815년의 삼청동의 옥호정이 있기 전까지 다음 글에 유의합니다.「익종(효명세자를 가리킴 - 옮긴이 주)께서 동궁으로 계실 때 외조모를 위하여 탁지(호조)에 명하여 견평방(현재의 종로 1・2가・견지동・공평동・수송동・인사동・청진동)본 집에 당을 한 채 지어드렸다. 공은 그때에 여주 묘막(오늘의 양평군 개군면 향리 160 저수지 안으로 추정)에 있었는데 돌아와 보니 그 문이나 창이 모두 조각품으로 훌륭하게 장식되어 있음을 심히 불쾌하게 여겨 결국은 고쳐버렸다. - 김조순 신도비에서 발췌-」. 옥호정은 장생이라는 분으로부터 매입하고 보수하여(http://blog.daum.net/0113508344/4720063) 거처하셨습니다.
다음은 필자가 어머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중 일부입니다. 전해오는 구전과 일치해 그때를 그려봅니다. 어머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 : http://blog.daum.net/0113508344/47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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