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가고 오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고 가을인가 했는데 겨울이 성큼 이구나 찬 공기 일어 오는 산야(山野) 긴 겨울잠에 빠져들겠지 쌔근쌔근 숨소리 가득하고 이불속 따듯함인가 봐 꿈속에서 봄을 그린 다오 한철 쉬라 하심이고 꿈을 설계하라 하심이지 나이테를 하나 더 그리니 세월은 쌓여만 가네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