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지도에서 사진 찍었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는 연흥 부원군 의민공 김제남의 선영이다. 문막 이웃이며 섬강이 흐른다. 문곡 김수항은 어머니 연안김씨가 운명(殞命)하시자 외조모 초계정씨(연흥 부원군의 子婦)에 의해 이곳(안창리)에서 1633년부터 양육되었는데 1640년 외조모 마저 돌아가시자 의탁할 곳이 없어 그때(2월)는 할어버지(청음 김상헌)께서 병자호란 후 안동 풍산 청원루에 계셨는데 아버지(청음의 부친 김광찬)에 의해 안동으로 가셨고 할아버지(청음)로부터 교육을 받으셨다. 같은 해 11월 할아버지(청음)는 청의 심양으로 압송되셨다. 문곡집 제1권 / 시(詩) 안창에서 외가의 선영을 참배한 뒤의 감회〔安昌 拜外家先塋感懷〕 아득해라 취병산아 / 依依翠屛山 은은해라 섬강 물아 / 隱隱蟾江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