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晩春 늦봄 김유근(金逌根 1785~1840) 山樓寂寂聽鳴禽 고요한 산속 누각 새 울음 들리고 樓外居然嫩綠陰 누각 밖은 어느새 녹음이 짙네 對酒眞堪春月色 술 마시니 진정 봄빛에 동화되고 看花忽起少年心 꽃 보니 문득 젊은 마음 생기네 芳辰不作閒人久 좋은 때에 한가한 사람 못 된 게 오래인데 幽事偏從..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