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 역사문화 답사팀이 2019년 설립되고 세 번째의 답사가 1박 2일의 일정으로 6월 12일 금요일에 경의중앙선과 3호선의 옥수역 4번 출구에서 시작되었다. 15인여 함께한 탐방은 첫 번째가 학조대사 화상탑이다. 속리산 법주사 계곡을 끼고 가는 길은 좁고 굽은 십 리 길에 이르러 짧은 여정상 미리 복천암에 부탁했단다. 두 번, 소형 승합차로 깊고 비탈진 계곡길을 돌아 복천암에 도착했고 탑이 있는 동산에서 회동했다. 세조조에 국사로서 활약했던 학조대사(燈谷: 1432-1514)와 스승이신 신미대사(信眉大師 1403 -1480)의 부도탑이 나란히 서있어 설법하시려는 듯 중생 사랑은 끝이 없다. 비탈진 산길을 어떻게 옮겼을까? 안동김씨 현달(顯達)에는 학조대사가 있다고 널리 알려졌는데 이는 조카이신 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