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처럼 무르익은 봄 아가씨 속삭였지 보내기 싫어요 신랑 각시 되자고요 검은 머리 파뿌리 언제까지이고 싶다고 저 하늘을 날아요 민들레 홀씨처럼 신혼여행하며 머무를 곳 찾자고요 바람아 불어라 구름아 흘러라 아름다운 세상 주님 지으셨고 살아 숨 쉬는 우주 태초, 예비되었다오 손짓하는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