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가 익어간다 화려했던 봄날의 향연 주렁주렁 익어갑니다 새콤달콤 잊을 수가 없어 한 움큼 따, 입안 가득 담았습니다 까맣게 물들은 입 그리고 손 자연 있어 있음입니다 산하는 푸름 더해가는데 가랑비 속 우산도 쓰지 않았습니다 향기에 취하고 새콤달콤 취하고 더위 속 쉼터에 열매까지 주고받고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