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석에서 빗소리를 들어 우연히 시를 지어 번민을 기록하다 病枕聞雨 偶賦志悶 병침문우 우부지민 병석에서 빗소리를 들어 우연히 시를 지어 번민을 기록하다 김유근(金逌根 1785~1840) 夏雨連仍復涉秋 하우연잉복섭추 여름비 이어져 가을 되어도 그치지 않고 檐鈴聒耳使人愁 첨령괄이사인수 처마 끝 풍경(風磬)이 시끄러워 근심스럽게 하네 長時聒屋空懸釜 장..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3.03
번민을 떨어버리며 排悶 배민 번민을 떨어버리며 김유근(金逌根 1785~1840) 長雨園扉晝掩幽 장우원비주엄유 오랜 비에 낮에도 문 걸어 고요한데 披書强半是排愁 피서강반시배수 책 읽는 건 반은 근심 달래기 위해서지 室無來客如忘世 실무래객여망세 찾아오는 손님 없어 세상을 잊은 듯 庭有吟蛩獨報秋 정유음공독보추 ..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