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할머니 마을 위쪽 초가집 한 체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 계셨지 할머니는 자주 우리 집에 오시고 삼 할머니라고 불렀어요 저수지 만든다고 뜯겨 옮겨온 집 그 집에서 해방 1년 전 나! 울음소리 터트렸어요 그때 나를 받아주신 분을 삼 할머니라고 불렀어요 그래서 정은 더 깊어질 수밖에요 전쟁 중..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