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소년은 추억 속에 남았고 붙잡을 수 없는 공간 세세연년 이어왔다오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늘은 높고 푸르고 쏟아지는 햇살 같은데 산야는 찬 공기를 머금었어요 농한기라지만 어디 쉴 틈이 있었나요 땔감 찾아 산에 올랐고 등잔불 밑 화롯가 그리워요 시대를..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