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밤 조촐한 술자리 春夜小酌 봄날 밤 조촐한 술자리 김유근(金逌根 1785~1840 風光忽覺暢疎襟 좋은 경치에 문득 흉금 트이고 佳客當筵酒細斟 훌륭한 손님 술자리에 앉아 조금씩 술 마시네 所欠此生餘一死 부족한 이 삶에 죽음만 남았으니 誰將今夜抵千金 누가 오늘밤을 천금 값어치로 칠까 多情須約花間月 다정한 마음에 ..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