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渼湖) 숲속에 앉아 풀 내음이 가득한 강변 숲속 길 새벽 녂이 상쾌하다 밀려오는 물가 조약돌 바라보며 앉았지 찌르르 짹 ~ 찌르르 짹 ~ 태곳적 신비경에 싸였구나 순간을 꼽는 물총새 놀란 물고기 깊이깊이 숨었을까? 부리에선 피가 창과 방패 물가에도 있었네 팔당댐을 빠져나온 물아 넓은 호수 이루었구..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1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