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앉아서 夜坐 야좌 한밤중에 앉아서 김유근(金逌根 1785~1840) 高閣乘凉罷夜眠 고각승량파야면 서늘함 틈타 높은 누각에서잠을 포기하고 閒抛書帙坐悠然 한포서질좌유연 책을 던져두고 한가히 앉아 있네 疎螢點點林間度 소형점점림간도 성긴 반딧불 점점이 숲속을 지나니 又是流光過半年 우시유광과반년 흘러..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2.28
한밤중에 앉아서 夜坐 야좌 한밤중에 앉아서 김유근(金逌根 1785~1840) 入夜星河色轉明 입야성하색전명 한밤 되자 은하수 더욱 밝은데 踈簾淸簟太凉生 소렴청점태량생 성긴 발 맑은 대자리 한기(寒氣) 물씬 서리네 烟橫山際風隨散 인횡산제풍수산 이내는 산에 비끼고 바람은 따라 흩어지고 雲向..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