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향리(香里)의 지명 유래는 향곡리(香谷里)에서 비롯하였다. - 상골: 향리의 우리말 이름이다. 향기나는 골짜기! 이곳은 언제부터 사람들이 살았을까? 먼 옛날은? 깊이 추적할 수 없어 이는 숙제이다. 굵직한 역사로는 조선 중기 교하노씨 노직(盧稙 1536-1587), 노직(盧稷 1545-1618) 형제의 선영이 자리를 잡았고 이후 영안부원군 김조순은 조부인 김달행(金達行 1706-1738)의 묘비명에 이르기를 추읍산 아래 향곡리(香谷里)이라고 하였다. 미호(渼湖)께서는 또한, 지석에 이르기를 「여주 강물 북쪽이여 우산(牛山)의 양지쪽」이라고 읊었는데 이는 초장지인 여주 대신면 초현리의 몽와, 죽취 묘역 언저리라고 한다. 추읍산과 그 산자락에 둘러싸인 남촌, 넓은 호수 펼쳐지고 머물고 싶은 곳! 무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