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기나긴 밤 화롯가에 앉아 긴 밤, 짧은 낮 그 정점에 섰네 팥죽에 옹심이 먹던 어린 시절 그리움이 어디 이 뿐이랴 동지섯달 춥고 밤은 길어 등잔불 방 밝혔지 화롯가에 둘러앉아 어머님의 옛날이야기 보따리 푸니 끝없구나 달빛은 뜨락에 내려앉고 별빛도 멈추어 선 겨울의 기나긴 밤 영웅호걸 그 얼마이던가? 상.. 남기고 싶은 글/그리운 어머니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