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카락을 손질하다 理髮 머리카락을 손질하다 김유근(金逌根 1785~1840 愁將亂髮理如絲 봉두난발을 실처럼 가지런히 손질하려니 근심스럽구나 短短那堪不及眉 너무 짧아 눈썹에도 내려오지 않네 一日垢存心復癢 하루만 때가 끼어도 마음까지 가렵고 百回梳去手空疲 백 번 빗질해도 손만 공연히 아프네 有時摸索還逢笑 ..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