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彝齋)의 벼루에 대한 명(銘) 彛齋硯銘 이재(彝齋)1)의 벼루에 대한 명(銘) 김유근(金逌根 1785~1840) 伴螢雪 반딧불과 눈을 짝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2) 宜子孫 자손을 훌륭하게 만드는 법 我今銘之 내가 지금 이렇게 명을 지었으니 不可諼 그 의미를 잊지 말기를 1) 이재(彝齋) : 작자의 절친한 벗 권돈.. 기증유물 도록/황산유고 2011.03.21
상(床)에 대한 명 아래 글 床銘은 황산유고(2009년 양평군 발행, 안동김씨 문정공파 기증유물 도록, p488~489)에 나와있다. 그리고 이 글은 김유근이 벗 김경연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쓴 글로 추리(推理)하고 이에 의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글의 문맥으로 보아 김경연을 가리키고 있음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황..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10.04.04
[스크랩] 이재를 위하여 황산의 화석에 제하다[爲彝齋題黃山畫石] 3수 -완당 김정희- 이재를 위하여 황산의 화석에 제하다[爲彝齋題黃山畫石] 3수 묽게 그린 난초라면 짙게 그린 모란이라 / 濃寫牧丹澹寫蘭 미인 향초 이것저것 모두가 시들 부들 / 美人香草摠闌珊 그대 집엔 스스로 금강저를 지었으니 / 君家自有金剛杵 가슴속의 오악을 돌산으로 시사했네 / 五嶽胸..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09.07.11
[스크랩] 황산의 묵죽소정에 주제하다[走題黃山墨竹小幀] 4수 -완당 김정희- 황산의 묵죽소정에 주제하다[走題黃山墨竹小幀] 4수 절묘할사 부채 머리 푸른 옥 한 가지여 / 妙絶扇頭綠玉枝 붓 휘두를 그때에 이재가 지켜봤네 / 彝齋親見灑毫時 가을 내내 산중에서 병 요양 한다더니 / 三秋養疾山中日 이 격을 만들 줄은 생각조차 못했거든 / 未料君能此格爲 반갑게도 그대.. 남기고 싶은 글/황산과 그 문우들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