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대군 묘역을 다녀와서 밤 지나면 찬란한 해님 솟아오르고 겨울 지나면 움트는 봄이 오겠지요 글 쓰는 이 시간 적막만이 일고 구름에 싸였나 햇살은 비추지 않네 뒤돌아보고 현 위치 짚으니 오늘의 나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오랜 세월 산골에서 보냈고 이곳 정착한 지 여러 해 흘렀다네 내다보니 지난밤 눈발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