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문화 2

진경문화의 대가들

겸재 정선 그림으로 일세를 울리다 겸재의 그림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후원 세력이다. 당대의 명가인 안동 김문이 그를 후원했고, 겸재는 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안동 김문의 주거지인 청풍계(淸風溪)를 여러 번 그렸 terms.naver.com 사천 이병연 사천 이병연(槎川 李秉淵, 1671~1751년)의 본관은 한산, 자는 일원(一源)으로 18세기 전반 영조대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이 시대에는 조선적 특수성을 내포한 문물 제도가 재정비되고 조선적 예술 terms.naver.com 조영석 조선 후기에 활동한 문신이자 화가이다. 사실주의와 효용주의를 토대로 한 개성적인 회화론을 정립하고 이를 실천한 창조적인 회화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18세기에 조선적인 풍속화와 화훼영모 terms.naver.com

석실서원, 진경문화를 출산(出産)하다

석실서원을 가리켜 진경문화와 북학파의 산실이라고 하였다. 씨앗 된 두 할아버지(13대조 청음과 그 형님 선원) 정신이 파종되었는데 병자호란을 통해서 나타난 불굴의 충절을 본받기 위함이다. 싹트고 무럭무럭 자라 그 열매 조선 후기 양식으로 되었는데 1870년에는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이 있었다. 세월은 흔적마저 지우려는가? 옛 문화를 오늘에 되살림은 가치이기 이전에 순종(順從)이라고 할 수 있다. 배출된 선현은 줄줄이 등댓불이었고 배향록 또한, 문제 될 수 없다. 잊혀 가는 현실 속에 벽은 높아만 가고 관련 문중은 외면하니 부끄럽다 어찌 아니 하겠습니까?. 그런 속에서도 일깨우는 분들 있음은 기여한 바 크기 때문이다. 얽히고설킨 실타래 대신할 수 있는 대안은 없을까? 농암[農巖 金昌協 1651(효종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