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 초하루 창밖 매미 소리 요란하고 구름 낀 날씨지만 찌는듯하네 벌써 팔월이라 더위 절정이고 긴 장마는 물러갔는지 마른 땅이네 강변 끼고 오가는 길 분주하고 넓은 미호 잔잔하네 흘러 흘러 서울로 서해로 바쁜 일상 속 아침이야 초복 중복은 장맛비에 휩쓸리고 더위는 이제부터 본격적이겠지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