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생명력 그 끈질긴 생명력 풀한테서 배워야지 뿌리지도 가꾸지도 않았건만 어찌 그리 질긴가? 긴 가뭄 속 빗 맛을 보았으니 애서가꾼 농산물 화단의 아름다움 타고 뺏으려 하네 닭기장 풀은 부뚜막 위 사흘이 끄덕 없고 하얀 수건 쓴 할머니 갔나? 쑥 쑥 쑥 올라오는 소리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