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제의로 오늘도 탐방길에 나섰다. 추사 선생님의 탄생지인 충남 예산으로 향하는데 중간 홍성의 김좌진 장군의 고택이 추가되었다. 같은 문중 서윤공의 후예로 청음(김상헌)의 친 형님 선원(휘 상용)의 후예이기 때문이다. 처음 막히던 고속도로가 이내 뚫리기 시작하였고 서해안을 끼고 달리는 길, 서해대교에 이르렀다. 웅비하는 기상 평택항이 이웃인데 8년 전 용돈이라도 벌겠다며 김준한 아저씨와 보따리상으로 중국의 웨이하이를 오가던 바다를 바라보며 한 치 앞을 헤아릴 수 없는 오늘을 읽는다. 理性이 있어 있음인데 짐이 곧 법이 될 수 없습니다. 원로회의 열어야 합니다. 바로 세움에 正義라는 틀을 벗어날 수 없음은 가치이기 이전에 창조주의 질서이고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리완 서울에 있고 합류하겠는 아들 부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