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無題) 하느님 날 나으시고 부모님 날 기르셨지 아버지는 동방의 부처, 어머님은 여장부 반반씩만 닮았어도 오늘의 내가 아닐 턴 데 약한 마음 왜 한쪽으로 쏠렸을까 되돌아보는 지나온 길 후회스럽고 어지러운 환경 속, 저 있었어요 핏줄은 같은데 왜 그렇도록 다를까 타고난 천성 어쩔 수 없었..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