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산하에 붙여 앞당겨온 더위 유별난 초여름 산하는 푸름을 더해가고 꽃향기는 풀 내음에 묶였어요 6월도 중순이고 얹혀가는 듯해 하지가 코앞임을 비추어 선 자리 돌아봅니다 으르릉 꽝 ~ 으르릉 꽝 ~ 지축을 흔들고 순간을 밝히는 빛 속여 숨을 곳 어디인가 흘러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을까? 어쩔 수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