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8월 11일 이덕일에게 보낸 이메일에서(같은 날 기록한 본란의 이덕일의 역사 왜곡 클릭) 저의 글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답변을 요구하였고 그때는 알려달라고 추가로 글을 보냈는데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문제를 일으키고 논쟁을 벌이다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분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답변조차 회피하려는 파렴치범, 한 마디로 불쌍한 사람이지요.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아 인기를 누린다 해도 반드시 진실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교훈! 옥석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인기가 많아 한 번 책을 발행하면 판매 부수가 5만 부에서 때론 십만 부를 훌쩍 넘긴다고 하네요. 의도적으로 선대의 아픔을 현대에까지 재현하여 편 가르기 하려는 분,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지 무서워서 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쪽을 높이고 대치되는 곳(특히 노론)을 깎아내리는 글은 정론(正論)이 될 수 없습니다. 이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원칙에 어긋남은 물론이고 이미 상당한 세월이 흘러 민주주의가 정착한 오늘날 옛 정쟁의 후예들은 앞서 가는 자세로 선대의 아픔을 잊고 서로 화합하고 밝은 앞날을 위해 손잡은 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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