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10월 10일(올해는 11월 22일)은 우리 김문의 시조이신 태사공(휘 선평)의 시향일이다. 필자는 그간 참석지 못했는데 아둔한 저를 일깨워 주시고 동행하여 주신 망우리 김준한 아저씨께 감사드립니다. 하루 전날 동서울 터미널에서 안동행 버스를 타고 오후 1시경 안동에서 하차하니 미리 대기하고 계신 멀리 전북 직산에서 오신 봉규 대부를 만났고 점심을 먹은 일행은 시향을 봉행하는 태장재사로 향했다. 많은 분이 오셨는데 시도록에 이름이 올랐고 이어 시조 태사공 제단를 둘러보았다. 그곳 재사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이 되니 시제 준비로 분주했고 각처에서 모인 종인들로 북적거렸다. 정성스레 제물을 담고 한복에 도포 갓 차림으로 많은 분이 함께하여 숙연하였다. 필자는 아직 제복을 갖추지 않아 부끄러운 모습을 자책한다. 아는 분이라고는 세한 아저씨 밖에 보이지를 않고 우리 서윤공파에서는 모르는 분도 있겠지만, 그 모습이 보이지를 않아 이른바 장동김씨의 오늘이 내내 마음 아팠다.
입구로 태사공 신도비각이 보인다.
태장재사 전경
태사공 신도비각을 배경으로
태장재사
이상루(履霜樓) 현판이 걸려있다. 시조 제단을 지키고 제향을 준비하는 곳
시도록으로 도착 순서에 의해 적는다.
시간 내 시조 제단으로 향했다.
제단 표석
태장재사 전경으로 산위에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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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일의 모습
묵계리의 김철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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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을 마치고 점심 중인 종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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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 근처 봉정사를 찾아 오후를 보냈는데 이는 다음 장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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