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가득 담으러가자 높고 넓고 깊은 하늘, 빛 쏟아집니다 알알이 익어가고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푸르고 푸른 하늘, 출근길이 상쾌합니다 넓은 분지 이룬 곳, 병풍 친듯하고 솟아오르는 삼각산은 나를 닮으라고 합니다 반가운 얼굴 얼굴들 웃음 가득합니다 쓸고 닦고, 똑소리 납니다 옥구슬 또르르 ~ 외롭지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10.12
블로그 그리고 카카오스토리 현대화가 낳은 두 친구 글 솜씨는 늘어나고 끼리끼리 취향 따라 모인다네 대비되는 두 사이트 앞자리를 스토리에 빼앗겼네 친구 많이 생기고 댓글 많다고 좋아하지 말게나 객이 안방을 차지하는 격이니 그 피곤함 보이는 듯하네 손안의 세상이니 어찌하리 서로서로 채워주었으면 해요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19
계곡의 5월 짧음인가 성큼 여름인데 파랗고 파란 하늘 피고 지고 피고 장미도 붉게 피었어요 녹음은 짙어가고 생명들은 신나 하겠지 그 숨소리 한데 모아 큰 에너지 만들었으면 계곡물은 졸졸졸 ~ 정기 담아 흐른다오 부딪치고 돌고 돌아 젖줄, 그 근원입니다 옹달샘은 솟아오르고 깊어, 마르지 않는..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