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가득한 기와집 긴 밤 지새우며 기와집을 몇 채나 짓고 헐었나 공상의 나래 끝없어 긴 밤, 짧은 잠이었지 닭 우는소리 꼬기오 일어나라 하는데 동창이 밝아오고 노고지리 우짖습니다 지새운 꿈 최선을 다한 그림 따라 개미같이 일하고 차곡차곡 쌓자고요 언덕 위에 보금자리 젖과 꿀이 흐르고 사랑이 가..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5.10.18
스물두 칸 조선 기와집 안방 대 청 건너방 부억 사 당 부엌 나뭇광 광 대문 사 랑 뜰아래 방 외양간 내가 살던 집은 스물두 칸 조선 기와집 추읍산 아래 아랫상골이지 일제강점기 말 1942년 저수지로 개설로 뜯어 옮겨진 집 반정도 줄였다네요 그때는 내가 태어나기 1년 전이었고 추읍산 아래 이십여 호 옹기종기 .. 남기고 싶은 글/그리움은 강물처럼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