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여행 두물머리 오늘은 양수리 장날이다. 무료하고 답답함을 넘어 방황할 때 나 홀로 여행이나 해야겠다고 생각한 지 오래지만, 생각 같지 않고 흘러 흘러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용기를 내여 전철에 올랐다. 부담되는 교통비, 늘그막에 특혜인가? 초여름의 날씨가 대지를 달구어 벗어 걸치고 양수리 장.. 남기고 싶은 글/건강 2020.05.06
나 홀로 앉아 적막이 흐르는 공간 나 홀로 앉아 외롭기 한이 없네 덧없는 세월 뛰어놀던 소년은 주름살은 파이고 시대가 좋아 있음이니 나 선자리 어디인가? 바보같이 지나온 길 잃은 것은 많고 얻은 것은 적어 엎친 데 덮친 격이니 모두가 내 탓인 것을 유별난 더위 한 풀 꺾인 듯 피서철은 아직인데 ..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