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신위 선생이 쓴 (紫霞 申緯 先生 筆 綠意吟詩) 국적/시대 한국(韓國)ㅡ조선(朝鮮) 재질 사직(絲織)ㅡ견(絹) 크기 세로 31.3cm 소장기관 국립중앙박물관 유물번호 덕수(德壽) 3938 흘림 기운을 준 해서로 쓴 ″푸른 뜻으로 시를 읇조리네″ 라는 뜻의 네 자는 신위가 친분이 깊은 인물들과 함께 지은 연작의 일부이다. 이 횡권(橫卷)의 폭은 원래 장황 전체를 포함하여 9m가 넘는 넓은 폭이었으나, 현재는 일부분만 남아있다. 신위의 글씨 옆에는 김유근(金逌根, 1785-1840)의 행서 도 있다. 김유근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권돈인, 신위 등과 절친한 인물이다. ″위이재서(爲彛齋書)″라는 낙관을 통해 신위가 권돈인(權敦仁, 1783-1859)을 위해 쓴 글임을 알 수 있다. 이 글씨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