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기였을 때 내가 태어나던 때는 어렵던 시절 엄마의 삯바느질로 삶을 이어갔고 일감은 쌓이고 고추 북 재봉틀은 밤낮으로 돌아갔다네 왜 그렇게 울고 보챘을까 나를 업어 달랜 큰 누님 재봉틀 소리는 방안에 울려 퍼졌겠지 어떤 때는 밤새도록 울었다는데 엄마 품이 그리워서일까? 왜? 생각이 짧았.. 남기고 싶은 글/그리운 어머니 2011.05.21
신기한 배꼽 나 어렸을 적 궁금증도 컸지 내 나이 다섯 살 뛰어놀다 집에 오는데 어서 가봐 엄마가 아기 낳았어 기억 속의 말한 분은 나의 삼 할머니 바쁜 걸음으로 총총 방문 열고 들어서니 엄마가 아기를 보고 계셨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기를 어디로 낳았어 배꼽으로 낳았단다 어떻게 배꼽 문이.. 남기고 싶은 글/그리운 어머니 201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