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만 감상하시나요? 잎새 없는 가지에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일주일이 한 달 되고 연말이 다가오는데 쳐다만 볼 뿐 한결같네 우리가 언제부터 부자 됐나? 철 따라 익어가는 뜨락 살구와 매실의 여름 감, 모과, 산수유의 늦가을 손 닿는 이 없으니 외롭지 않을까? 아니 아니 새 먹이 하라 함이지 추위가 파고드.. 남기고 싶은 글/낙서장 201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