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터전 2

경향복기고실(京鄕卜基古實)

종계를 중심으로 시조(김선평 901 - ) 이래 사시던곳을 추적하는데 일부 기록이 남아 글을 쓸 수 있어 감사한다. 아래와 같이추리하였다. ⓛ 안동부內의 강정촌(江亭村)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종통의 맥을 이어오기를 450년인데 오랜 세거지인지는 이전 기록이 없어 분명하지 않다. 1390년에 작성된 안동부(安東府) 김득우(7世 金得雨) 호구 자료에는라는 글자가 보인다. 따라서 족보상 7世 김득우의 출생 연도가 1331(고려 忠惠王 1) 년임을 알 수 있다. 김득우(金得雨 1331 - ?), 김혁(8世 金革) 부자는 안동부 내의 강정촌[江亭村(歸來亭 있는 곳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옹정골길 19-4]에서 생활하고 계셨다. ② 김득우 부자는 강정촌를 떠나 안동 풍산현의 불정촌(佛頂村)으로 이주한다. 소요산(素..

옛 터전에 서서

양평군 개군면 앙덕리에는 5대조 황산(휘 유근 1785-1840)께서 마련하신 별서가 있었다. 추리컨대 붉은 선 안(앙덕길 69번길 5)으로 크게 틀리지 않을것이다. 어머님께서는 고조(휘 병주 1827-1887)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지금도 주춧돌, 뜰돌, 담벽 등 일부 남아있어 그때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심순택이 지은 高祖 할아버비(김병주)의 가장, 시장에서도 만년여강지앙덕촌거(晩年驪江之仰德村居) 라고 하였다. 앙덕리(仰德里) 백 년 家風 찬란한데 보루 황폐하여 머무르셨던 곳 맞나? 향곡(향리)을 기초하고 물가이고 열려있어 하늘과 맛 닿았다오 흔적만이 남은 터전 유서 깊은 고택은? 사다리 타고 올라 찾아올 수 있을까? 물길 따라 굽이굽이 새벽안개 헤치며 산봉우리는 솟았고 겹겹산성 끝없는데 물, 산새..